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단점 및 비용 주의점 중성화 수술 후 마운팅
- 강이지 그 모든 정보!
- 2022. 11. 25. 17:46
강아지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이란?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모든 반려인들이 꼭 고민하게 됩니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수컷의 경우 고환에서, 암컷의 경우 난소에서 성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합니다.
그리고 중성화 수술은 생식기관을 제거하여 호르몬 분비를 막는 것입니다.
암컷의 경우에는 자궁과 난소를 제거하는데 자궁적출술이라고 하고 수컷의 경우,
성호르몬을 생성하는 고환 제거를 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장점과 단점
첫 번째 장점은 각종 생식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컷]
고환암 및 전립선 질병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환암의 경우 수컷 강아지의 전체 아마 발병 건수의 약 5~8%를 차지합니다.
특히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잠복고환(고환이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못해서 복강 내/외에 위치하는 것)인데 이 경우
고환암으로 이어지 가능성이 엄청 높습니다.
고환은 기본적으로 따뜻하면 안 되는데 잠복고환처럼 복강 내/외에 위치하면 저절로 따뜻해지기 때문에
고환암으로 될 확률이 엄청 높아집니다.
그리고 전립선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마운팅 교정 및 스트레스 예방
마운팅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는 발정기 호르몬의 영향이 있습니다.
중성화는 특히 발정기 암컷의 마운팅 교정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수컷 강아지의 마운팅의 경우 습관적인 게 많아서 중성화를 한다고 해서 전부 다
교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발정기 강아지들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욕을 느끼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본능을 해소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중성화를 하게 되면 이러한 스트레스를 예방해줍니다.
세 번째 장점은 공격성 완화
공격성의 완화는 중성화 수술의 장점으로 항상 언급됩니다.
네 번째 장점은 원치 않는 임신의 예방
근처에 수컷이 없어도 산책 가거나 잠시 눈을 뗐을 때 짝짓기를 해버려서 임신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섯 번째 장점은 관리가 쉬워진다.
생리 관리, 마킹 행위 개선, 임신 방지 등
강아지의 관리가 쉬워집니다.
이제 장점을 알아봤으니 단점도 알아봐야겠죠?
중성화 수술의 단점
첫 번째 뼈, 근육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정형외과 질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중성화 수술로 인하여 억제되는 테스토스테론 및 에스트로겐은 교배 및 번식을 가능하게 하고, 뼈와 근육의 발육 및 유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성호르몬은 성장기에는 뼈와 근육의 성장을 돕고 발정기에 이르면
성장판이 서서히 닫히도록 합니다.
이런 영향을 주는 호르몬들이 중성화 이후 근육을 강화 및 유지시키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중단되면서 강아지는 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정형외과적 질병에 더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뼈의 성장 속도가 빠른 대형견의 경우에 더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두 번째 단점 중성화 수술 이후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성호르몬은 근육 성장 및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데 중성화 이후에 이런 기능을 못하게 되면서
살이 찌게 됩니다. 근육이 줄고 지방이 늘어나게 되죠.
그러나 이러한 부분들은 식이를 통하여 체중을 조절하고 놀이와 산책을 통해 근육의 양을 늘릴 수 있어서 충분히
케어가 가능합니다.
세 번째 단점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이 있다
중성화가 예방하는 질병이 있으면 거꾸로 중성화로 인하여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도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에는 5~20%의 비율로 중성화 수술 후 요실금을 앓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샘 저하증이 생기는데 성별을 불문하고 중성화 후 갑상샘 저하증 발병률이 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심장 혈관육종이 생기는데
중성화를 한 후에 수컷은 1.8배 암컷은 5배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심장 혈관육종은 개의 암 질환 중 발병 빈도가 3위 안에 드는 질병입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시기
강아지는 성별에 따라서 중성화 수술 시기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공통적으로 몸무게가 최소 2킬로 이상으로 자랐을 때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어린 4개월 이전에 마취를 하게 되면 몸에도 안 좋고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으니 최소 4개월은 지나서
해주셔야 합니다.
수컷 강아지의 중성화 시기는 성견이 되기 전,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기 전인 생후 5~7개월령쯤에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컷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되어 다른 암컷의 호르몬 냄새를 감지하고 발정이 난 뒤에
좋지 않은 버릇인 마운팅이나 마킹을 한 후에 수술을 하게 된다면 이미
습관이라는 게 무서울 만큼 수술을 해주더라도 마운팅과 마킹이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마킹과 마운팅을 예방목적에서도 본능적으로 하기 전에 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나 수컷 강아지의 잠복고환
잠복고환이란 고환이 복강 내, 외에 위치하게 되어 정상적인 위치로 내려오지 않는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의 강아지일 경우 생후 10개월 이후까지 기다려보다가 그 이후에도 내려오지 않는다면
자연적으로 내려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때는 개복을 통해서 수술하시는 게 좋습니다.
잠복고환일 경우에는 꼭 해주셔야 합니다. 고환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암컷 강아지의 중성화 시기
현재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의견이 조금씩 나뉘는데
첫 생리를 하고 난 후와 하기 전으로 나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보호자님이 알아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암컷, 수컷 강아지의 중성화 비용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들 중으로
반려견의 몸무게, 키로수에 따라서 비용적인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컷의 경우 잠복고환일 경우 수술이 길어지고 입원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은 더 올라갑니다.
수술 전에 시행되는 검사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검사 등등을 하게 되는데 이 검사들도 비용이 꽤 들어갑니다.
또한, 동물병원의 경우 일반적인 가격이라고 정해진 게 없기 때문에
각각의 병원마다 다르고 아이 상태마다 다르니 잘 비교하시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감히 평균 비용을 적자면..
암컷 강아지
소형견은 적게는 25~35만 원
중 대형견은 30~50만 원 정도 선에서 결정됩니다.
간혹 이보다 더 저렴하고 비쌀 수도 있습니다.
수컷 강아지
소형견은 15~25만 원
중 대형견은 25~40만 원선에서 결정이 된다 생각하시면 되고
잠복고환일 경우에는 가격이 좀 더 높아져서
30~50만 원 사이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집 두부도 중성화 수술을 했고 중성화 수술을 늦게 해서
마운팅이나 마킹이 심한 편이었으나
바로 고쳐져서 신기했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거 같아요 ㅎㅎ
수술하고 마취에서 거의 깬 후입니다 ㅎㅎ
수컷 강아지의 경우는 호르몬으로 인하여 발정이 나면 해소를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합니다.
문제행동도 고치고 웬만하면 해주는 것이 좋다 생각이 듭니다 ㅎㅎ
이상으로 강아지중성화수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꼭 참고해야만 하는 정보